30대의 나는 운동을 하고 나면 제대로 걷기도 힘들만큼 밥 숟가락 들 힘도 없을 만큼 스스로를 몰아 부쳤다. "한 개만 더!" "10키로만 더!" 스스로를 채찍질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얻은 것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 요추 추간판 탈출, 전거근 파열 뿐이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운동과 멀어졌다. 왜 그랬을까? No Pain, No Gain!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라는 헬스업계의 마케팅 상술에 속아 넘어갔기 때문이다. 지금 나는 만으로 52세다. 40대 후반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고 4년이란 시간이 지나갔다. 요즘은 운동을 하고 나면 운동하기 전보다 컨디션이 좋아질 정도로 강도를 낮춰서 설렁설렁 운동한다. 그런데 젊은 시절보다 더 강해졌다. 어떻게 된 일일까? 나의 운동 스..